살사 이야기
[살사가 뭘까?] 들어가는 말
알 수 없는 사용자
2009. 9. 6. 15:45
살사가 뭘까? (What is Salsa?)
내가 직업으로 "살사(댄스)"를 가르친다고 하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에 하나다. 아무래도 이런 질문에 "살사(댄스)는 살사라는 장르의 음악에 맞추어 추는 라틴댄스의 한 종류입니다."라고 간단하게 답변하기는 좀 아쉽다!
그나마 종종 서양영화에서나 보는 유럽귀족들의 춤, "왈츠"는 조금 더 나이들고 시간적, 경제적으로 여유생기면 한번 해보고 싶은 것이기는 했지마는 남성으로써 "라틴댄스"는 글쎄~ No! 였다.
그런 내가 어떤 연유로 살사를 빠져들게 되었을까? 그건 지금 생각해도 참 불가사의한 일이다. 어릴 적 꿈에 과학자였던 - 그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랬다. - 대학 때 공학을 전공했던 대표적인 IT 기업의 신입사원이 어떻게 살사에 빠져들게 되었을까? 요즈음 이 질문에 대해서 몇가지 생각들이 있지만 그건 다음에 이야기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.
하옇든 일단 살사에 빠져들고 난 다음에는 얼마나 즐겁고 유익하게 느끼는지 내 근처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살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. 꼭 새로이 종교적인 신앙을 가지게 되서 온통 세상에 전하고 싶은 전도자와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^^ 사실 그정도는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만나는 사람마다 살사가 너무 좋으니까 꼭~ 해보라고 입이 아프게 이야기했던 것 같다.
그때도 제일 첫번째 마주치는 질문이 "살사가 뭔데?"라는 거였다. 그 때는 한정된 시간안에 살사의 매력을 설명해 주고 싶어서 여러가지 좋은 면들을 부각시켜 이야기했었다.
이제는 블로그에서 여유를 두고 쓸 수 있으니 살사를 하면 좋은 점보다는 조금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살사가 무엇인지 공부!! 해보자.
다음을 기대하시라~